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는 단일 애플리케이션을 작고, 독립적으로 배포 가능한 서비스들의 집합으로 구축하는 아키텍처 스타일입니다. 각 서비스는 자체 프로세스에서 실행되며, 일반적으로 HTTP/HTTPS를 사용한 API와 같은 가벼운 메커니즘으로 통신합니다.

마이크로서비스의 장점
- 민첩성 및 유연성: 각 서비스는 독립적으로 개발, 배포, 확장이 가능하여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기술 다양성: 각 서비스에 가장 적합한 기술 스택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견고성: 하나의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전체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이 적습니다.
- 확장성: 특정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 해당 서비스만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 쉬운 유지보수: 서비스 단위가 작고 명확하여 코드를 이해하고 수정하기 쉽습니다.
마이크로서비스의 단점
- 분산 시스템의 복잡성: 서비스 간 통신, 데이터 일관성, 장애 추적 등 분산 시스템의 복잡성을 관리해야 합니다.
- 운영 오버헤드: 배포, 모니터링, 로깅 등 관리해야 할 서비스가 많아 운영이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 테스트의 어려움: 여러 서비스가 연동되는 시나리오를 테스트하기 어렵습니다.
- 데이터 관리: 각 서비스가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가질 경우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성공적인 마이크로서비스 도입을 위한 단계별 가이드
1단계: 모놀리식 아키텍처 분석 및 분해
기존의 모놀리식 애플리케이션을 분석하여 비즈니스 도메인 경계를 식별하고, 이를 기준으로 서비스를 분리할 영역을 결정합니다. '스트랭글러 패턴(Strangler Pattern)'을 사용하여 점진적으로 새로운 마이크로서비스로 기능을 이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단계: 기술 스택 및 인프라 구축
각 서비스에 적합한 기술 스택을 선택하고, 서비스들을 배포하고 운영할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컨테이너 기술(Docker)과 오케스트레이션 도구(Kubernetes)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단계: API 게이트웨이 도입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각 마이크로서비스로 라우팅하고, 인증, 로깅, 모니터링과 같은 공통 기능을 처리하는 API 게이트웨이를 도입합니다.
4단계: 데이터 관리 전략 수립
각 서비스가 독립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가질지, 아니면 공유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할지 결정합니다. 서비스 간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사가 패턴(Saga Pattern)'이나 '이벤트 소싱(Event Sourcing)'과 같은 기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5단계: CI/CD 파이프라인 구축
각 마이크로서비스를 독립적으로 빌드, 테스트, 배포할 수 있는 CI/CD(Continuous Integration/Continuous Deployment) 파이프라인을 구축하여 개발 및 배포 프로세스를 자동화합니다.
6단계: 모니터링 및 로깅 시스템 구축
분산된 환경에서는 장애를 추적하고 성능을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앙화된 로깅 시스템(ELK Stack, Grafana Loki)과 분산 추적 시스템(Jaeger, Zipkin)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결론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는 현대적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핵심 패러다임이지만, 그 복잡성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서는 명확한 비즈니스 목표를 설정하고, 점진적으로 전환하며, 자동화된 인프라와 강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